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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서재

집권당 사무총장 장광근 이란 사람이 하는 말 사진출처: 뉴시스 장광근 한나라당 신임 사무총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일고 있는 국민들의 추모 물결과 정부·여당을 향한 성난 민심을 '사변'과 '광풍'에 비유해 논란이 예상된다. 장 사무총장은 3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사무총장 이·취임식을 겸해 열린 사무처 월례 조회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정국'에 몰입되다 보니 국민들을 굉장히 감성적 측면으로 흔드는 부분이 있다"며 "그러나 복잡한 비교를 할 것 없이 작년 바로 6월 이맘 때 '(쇠고기) 촛불정국'을 되돌아보면 해답은 나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사무총장은 "국민들이 감성에 휩쓸려서 (당에) '광풍'이 불어닥쳤지만, 작년 (쇠고기 촛불정국의) 광풍 자체도 잊은 국민이 많을 것이다. '노무현 조문정국'이라는 광풍 역시 정 많은 국민들이.. 더보기
이덕일 주류 역사학계를 쏘다 ④ 대방군이 황해도에 있었다? 중국 삼국시대 유주(왼쪽 점선 안)와 대방군(오른쪽 점선 안) 지도. ‘중국 역사지도집 제3집(삼국, 서진시대)’에 실린 것으로, 위나라가 평안남북도는 물론 황해도의 대방군까지 지배했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중원에서 촉, 오와 싸우기에도 전력이 부족하던 위나라가 고구려 남부에 대방군을 운영했다는 것은 신빙성이 떨어진다 한사군 중에는 진번·임둔군처럼 설치 25년(서기전 82) 만에 낙랑·현도군에 편입된 군이 있는가 하면 대방군처럼 낙랑군의 남부 지역에 다시 설치된 군도 있다. 대방군은 요동의 토호였던 공손강(公孫康)이 3세기 초반에 낙랑군 남부에 세운 것인데, 현재 주류 사학계는 황해도와 한강 이북 지역으로 비정하면서 과거에는 한사군 진번군의 고지(故地)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낙랑군의 위치를 평남 일대라고 .. 더보기
"'이 대통령'은 권좌에서 쫓겨나 비참한 최후를..." "갑자기 이 대통령 생각이 납니다. 이 대통령은 교회 장로입니다. 이 대통령은 대표적인 친미주의자입니다. 이 대통령은 친일파와 손잡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적을 정치적 타살했다는 비난을 듣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을 자극해 결국 도발하도록 조장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사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야당을 인정하려 들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정치는 날마다 꼬였습니다. 이 대통령 주변에는 아첨꾼들로 들끓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반정부 시위가 일어나니까 경찰을 앞세워서 가혹하게 탄압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다가 권좌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이 대통령은 해외로 망명하더니 그곳에서 비극적인 최후를 맞게 됩니다. 이 대통령은 결국 국민들의 외면으로 국장이 아닌 가족장으로 쓸쓸하게 세상과 작별하게 됩니다. 여기서 말하.. 더보기
노무현대통령 국민장 그 후... 깊은 애도와 전직 대통령의 예우로서 최고의 예우를 하겠다고 말했건만 과연 이명박식 최고의 예우는 이런 것들인가? 비양심,부도덕,무철학적인 이들은 어디까지 갈까? 더보기
노무현대통령 국민장 2009년 5월 29일 우리들의 영원한 대통령, 노무현대통령에 대한 7일장으로 국민장 영결식 및 서울광장에서 국민들의 애도속에서 노제가 진행 되었다. 더보기
이덕일 주류 역사학계를 쏘다 ③ 낙랑군은 어디 있었나 낙랑, 한반도에 있었다’ 쓴 중국 사서 하나도 없어 2천년전 한서 “베이징 일대에 위치” 후한서 “낙랑=옛 조선, 요동에 있다” 사기 “만리장성 시작되는 곳에 자리” 낙랑군에 있었다는 갈석산. 현재 하북성 창려현에 있는데 진시황과 조조가 올랐던 유명한 산이다 일제 식민사학자들은 한사군의 낙랑군이 평안남도와 황해도 북부에 걸쳐 있었고 그 치소(治所:낙랑태수부)는 대동강변의 토성동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중국은 이 논리에 따라 한강 이북을 중국사의 강역이었다고 주장한다. 한국의 동북아역사재단의 누리집은 “위만조선의 도읍 부근에 설치된 낙랑군 조선현의 치소가 지금의 평양시 대동강 남안의 토성동 토성”이라고 이들의 논리에 동조하고 있다. 일제 식민사학과 중국 동북공정, 그리고 한국 주류 사학계는 낙랑군의 위치에 .. 더보기
"MB, '비참한 최후' 대통령도 있었음 알아야" CBS 라디오 의 24일 오프닝 코멘트 온 나라가 충격에서 아직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사자키, 주일 진행을 맡은 저는 시사평론가 김용민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역사의 평가, 이제부터 본격화되겠죠? 평가가 시작된다면, 이 기준! 반드시 적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서거한 지도자가 과연 재임 시절에 국민을 존엄하게 대했는지 그 여부를 말입니다. 구체적으로, 대통령이 현직에 있을 때 자신을 반대하는 이들에 대해 어떻게 대했는지 짚어봐야 합니다. 인터넷이나 매체에서 혹은 오프라인에서 자기를 비판했다고 언로를 차단하고 뒤를 캐고 혹은 규탄집회 자체를 봉쇄하고 물대포 쏘고 진압봉 휘두르고 붙잡아 가 겁박했는지 따져봐야 합니다. 다음은, 약자에 대해 배려했는지도 짚어봐야 합니다. 이를테면, 종합부동산.. 더보기
▶◀ 노무현 대통령님 서거 ▶◀ 2009년 5월 23일 오전 9시 30분경 돌아가셨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명복을 빕니다.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 너무 많은 사람을 힘들게 했다" 마지막 남겨진 유서의 일부 입니다. 현 이명박정권에 의해 전직 대통령으로서는 견딜 수 없는 조롱과 수모를 받은 것이며 더이상 버틸 수 없는 상황까지 간 것으로 이는 명몀백백한 정치적 살인입니다. 저열하고 치졸한 흠집내기 먼지털이식 정치보복에 의한 정치적 타살인 것 입니다. 전두환도 노태우도 김영삼도 살았고 이명박도 곧 물러날 인간인데 왜 그리 가십니까? 이명박정권의 말로를 지켜 보면서 뽄떼를 보여주여야 하는 것 아니였습니까? 이제는 당신과 함께 동시대를 호흡할 수 없는 것이란 말입니까? 제가 후원하고, 제가 뽑고, 제가 좋아하는 당신을 이렇게 비참하게.. 더보기
이덕일 주류 역사학계를 쏘다 ② 한사군의 미스터리 중국이 밑돌 깔고 일제가 못박은 ‘평양’의 한사군 현재 주류 사학계는 일제 식민사학의 구도에 따라 평양 일대를 한사군 낙랑군 지역이라고 비정하지만 일제도 처음부터 그렇게 주장했던 것은 아니다. 조선통감부가 도쿄대 공대의 세키노 다다시(關野貞)에게 평양의 석암동을 비롯한 전축분(벽돌무덤) 조사를 의뢰할 때만 해도 ‘고구려 고적조사 사업’의 일환이었다. 이런 ‘고구려 유적’이 ‘한(漢) 낙랑군 유적’으로 바뀌게 된 데는 도쿄대 도리이 류조(鳥居龍藏)의 역할이 컸다. 일제, 식민지성 강조하려 한사군을 조선사 시작점으로 조작 중국 기록 미심쩍은데도 실증사학 미명아래 한국사 정설로 도리이 류조는 만철(滿鐵)의 의뢰로 남만주 일대에서 ‘한(漢) 낙랑시대 고적조사 사업’을 수행했던 인물이다. 남만주 유적조사를 마친 .. 더보기
[이정전 칼럼] 신뢰, 사회적 자본, 그리고 가정 신뢰와 정치 4.29 재보선 이후 불거진 한나라당 내 계파 갈등을 무마하기 위해 친이명박 쪽의 '김무성 원내대표' 제안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두 차례나 매몰차게 거절하자, 한나라당 중진인 중도파 K의원은 "큰 정치인인 박 전 대표가 한 번 더 속는 셈치고 일단은 도와주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명박 정부는 한 집안 식구들에게도 무척이나 신뢰를 잃은 모양이다. 요즈음 어디를 가나 녹색성장 얘기다. 언론매체들도 하루가 멀다 하고 녹색성장에 대한 기사를 내고 있다. 심지어 고등학교 정문에도 녹색성장 구호가 걸려 있다. 사실, 녹색성장이라는 개념이 새로운 것도 아닌데, 정부 각 부처마다 공무원들이 녹색성장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짜내느라고 죽을 지경이라고 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국민의 반응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