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강대 교수 시국선언 시국선언문 전문 오늘의 슬픔을 희망으로 바꿔야 합니다. 국민들의 축복과 염원 속에서 출범한 이명박 정부가 1년을 조금 넘긴 오늘, 우리는 어렵게 획득한 민주주의가 다시 피폐해 가는 것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잠시 연구실에서 읽던 책을 덮고 목소리를 내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노무현 전대통령의 죽음입니다. 하지만 그 분의 죽음에서 비롯된 것만은 아닙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해 미국산 소고기 전면수입으로 촉발된 기나긴 촛불의 행진을 청와대 뒷산에서 바라보며 자성했다고 말했었습니다. 그러나 촛불의 염원을 전하고 물러선 우리 시민에게 되돌아 온 것은 성숙한 시민에 대한 온당한 대우가 아니라 민주주의에 대한 배신이었습니다. 슬프게도 우리의 민주주의는 속도전, 돌격전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상식을 넘어서는 공.. 더보기 경상대 교수님들 시국선언 하다 경상대 교수들이 발표한 시국선언문 전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 앞에 수많은 국민들의 추모와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추모의 물결은 한 개인의 죽음에 대한 인간적 연민의 의미를 넘어서는 것이다. 국민의 통제를 벗어난 권력이 일국의 대통령을 지낸 사람조차 비극적 죽음으로 몰고 갈 수 있다는 점이 국민을 절망하고 분노하게 만드는 것이다. 나아가 권력에 의해 국민의 기본권마저 침해되는 상황에 까지 이르게 된 것에 대해 국민으로 하여금 자괴하고 탄식하게 만들고 있다. 추모와 애도의 물결은 다름 아닌 훼손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자 하는 국민의 정치적 의사표현이라 할 수 있다. 성숙된 우리 국민은 권력이 민의를 배반하고 제멋대로 행사될 때마다 촛불이라는 평화적인 수단을 통해 자신들의 의사를 표현해 왔다... 더보기 서울대 교수님들 시국선언 하다 이제 대한민국의 교수사회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명박정부 출범 1년 반도 안되어 그동안 발전되고 정착되여 공고하리라 의심의 여지가 없었던 사회전반의 민주주의 후퇴, 인권상황의 악화등 전면적인 민주주의 위기를 목격하고 있는 현실에 대한 심각한 우려의 표시인 것 입니다. 이는 지난 반민주 군사독재정권의 무단통치하에서 사회 각계각층의 의사표시와 저항의 수단으로 기능하였던 것을 수십년이 지난 2009년 오늘 우리 대한민국 사회에 보게 되는 것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다른 대학의 교수사회도 시국선언이 확산되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가장 최근에는 2004년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면서 서울대 교수 88명이 시국선언을 내놨고, 지난해 5월 촛불집회 때도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 .. 더보기 "'이 대통령'은 권좌에서 쫓겨나 비참한 최후를..." "갑자기 이 대통령 생각이 납니다. 이 대통령은 교회 장로입니다. 이 대통령은 대표적인 친미주의자입니다. 이 대통령은 친일파와 손잡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적을 정치적 타살했다는 비난을 듣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을 자극해 결국 도발하도록 조장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사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야당을 인정하려 들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정치는 날마다 꼬였습니다. 이 대통령 주변에는 아첨꾼들로 들끓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반정부 시위가 일어나니까 경찰을 앞세워서 가혹하게 탄압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다가 권좌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이 대통령은 해외로 망명하더니 그곳에서 비극적인 최후를 맞게 됩니다. 이 대통령은 결국 국민들의 외면으로 국장이 아닌 가족장으로 쓸쓸하게 세상과 작별하게 됩니다. 여기서 말하.. 더보기 노무현대통령 국민장 그 후... 깊은 애도와 전직 대통령의 예우로서 최고의 예우를 하겠다고 말했건만 과연 이명박식 최고의 예우는 이런 것들인가? 비양심,부도덕,무철학적인 이들은 어디까지 갈까? 더보기 "MB, '비참한 최후' 대통령도 있었음 알아야" CBS 라디오 의 24일 오프닝 코멘트 온 나라가 충격에서 아직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사자키, 주일 진행을 맡은 저는 시사평론가 김용민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역사의 평가, 이제부터 본격화되겠죠? 평가가 시작된다면, 이 기준! 반드시 적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서거한 지도자가 과연 재임 시절에 국민을 존엄하게 대했는지 그 여부를 말입니다. 구체적으로, 대통령이 현직에 있을 때 자신을 반대하는 이들에 대해 어떻게 대했는지 짚어봐야 합니다. 인터넷이나 매체에서 혹은 오프라인에서 자기를 비판했다고 언로를 차단하고 뒤를 캐고 혹은 규탄집회 자체를 봉쇄하고 물대포 쏘고 진압봉 휘두르고 붙잡아 가 겁박했는지 따져봐야 합니다. 다음은, 약자에 대해 배려했는지도 짚어봐야 합니다. 이를테면, 종합부동산.. 더보기 ▶◀ 노무현 대통령님 서거 ▶◀ 2009년 5월 23일 오전 9시 30분경 돌아가셨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명복을 빕니다.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 너무 많은 사람을 힘들게 했다" 마지막 남겨진 유서의 일부 입니다. 현 이명박정권에 의해 전직 대통령으로서는 견딜 수 없는 조롱과 수모를 받은 것이며 더이상 버틸 수 없는 상황까지 간 것으로 이는 명몀백백한 정치적 살인입니다. 저열하고 치졸한 흠집내기 먼지털이식 정치보복에 의한 정치적 타살인 것 입니다. 전두환도 노태우도 김영삼도 살았고 이명박도 곧 물러날 인간인데 왜 그리 가십니까? 이명박정권의 말로를 지켜 보면서 뽄떼를 보여주여야 하는 것 아니였습니까? 이제는 당신과 함께 동시대를 호흡할 수 없는 것이란 말입니까? 제가 후원하고, 제가 뽑고, 제가 좋아하는 당신을 이렇게 비참하게.. 더보기 심리학자가 분석한 'MB화법'의 심리상태는? "반대자에 대한 절대적 거부, 자부심 결여, '설득'에 대한 강박" 이명박 대통령의 '화법'에 대한 흥미로운 심리적 분석이 나왔다.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황상민 교수는 19일 CBS 라디오 에 출연해 '독특한' 화법 이면에 반대 여론에 대한 극단적인 반감, 한국인을 바라보는 외국인의 시선에 대한 불안감 등이 내재돼 있다고 풀이했다. "외국 사람의 '눈'에 전전긍긍말고 자부심 가져 보라" 대표적인 사례가 최근 화물연대 조합원과 경찰의 물리적 충돌 가운데서 불거진 '죽창, 죽봉' 논란이다. 이 대통령은 검찰마저 공식적으로 '죽봉'이라고 표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죽창'이라고 단정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황상민 교수는 "당신이 알고 있는 용어가 죽창밖에 없으니까 그렇게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면서 "기.. 더보기 혼돈 속의 한국, 어디로 가나 혼돈 속의 한국, 어디로 가나 : 경제위기와 신뢰상실, 이명박 정부의 '이중고 "국민들 지나친 비관론 빠져 우파에 몰표 해법은 우경화 아닌 직접 참여 민주주의 아시아의 몇몇 국가들은 국제통화기금에 의존하지 않고서 경제위기를 극복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아시아 연대기금’을 창설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국 정부는 중국과 일본의 지지를 기대하면서, 이 기금에 240억 달러를 분담할 것을 약속했다. 그런데 한국의 이명박 정부는 사회 불안과 북한과의 긴장 고조, 신뢰의 추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은 2008년 2월 취임 당시 “세계화된 대한민국”을 약속하며 1인당 국민소득을 연 4만 달러로 끌어올리겠다고 공언했다. 그로부터 12개월 뒤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는 그도 미처 알지 못했다. ..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