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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서재/내가쓴글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권총거짓말!

자나께나 입만열면 거짓말

아래 기사는 이명박 대통령이 권통협박을 받았다고 박근혜의원을 위로하는 듯한 발언을 이명박, 박근혜 두사람의 적극적인 조화와 협력을 바라는 조선일보의 기대감에서 분위기 띄워주려는 것이지 충실히 보도를 하고 있는 조선일보의 기사이다.



                                                                                                                               ⓒ 조선일보 12월2일자 4면.

위기사를 보면 대선국먄에서 후보 이명박의 집에 권총을 든 괴한이 찾아와서 무슨이유인지는 모르나 이명박 후보를 협박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말하고 있다.
 
그런데, 그 후  알려지고 있는 바에 따르면 그런 발언의 사실관계가 거짓말로 드러나고 있다.
서둘러서 주변 참모들에 의하여 대충 이명박 대통령의 ‘권총 협박 발언’은 착각과 오해로 교통정리되는 분위기이다.

위에 보도된 이명박 대통령의 만찬장에서의 발언과 대선캠프에서 활동한 강승규 한나라당 의원의 해명 발언을 비교하여 보자

이명박 :  “나도 지난 대선 때 어느 괴한이 권총을 들고 집에까지 협박을 하러 와서 놀란 적이 있는데, 경호원들이 붙잡고 봤더니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아서 경찰에 신고도 하지 않고 그냥 돌려보냈다.”


강승규 : “제가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그 당시 한 사람이 전화를 해서 어떤 뭐 신분을 이야기하지는 않고 자기가 총기탈취범인데 이명박 그 당시 대통령 후보에 대해서 협박을 하고 총으로 어떤 뭐 그 위협을 했습니다. 총 소리로 전화기에 탕탕탕 뭐 이렇게 하면서 살해 위협을 하고 그랬습니다. 그 당시에 댁에 계시던 아주머니가 전화를 받았는데 그런 협박이 왔었습니다. 예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평화방송 인터뷰)

여기서

사실관계하나를 짚어 보면.

1. 2006년 10월 종로경찰서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집에 전화를 걸어 총소리 등이 녹음된 테이프를 들려주며 협박한 김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적은 있다. 당시에 이 전시장 측의 신고를 받아 검거한 김모씨는 정신병원에서 2차례에 걸쳐 치료를 받은 정신이상자로 알려졌다

2. 따라서, 이명박 대통령이 말 한 것이 위 1번 사건이라면, 신고를 하고도 안했다고 거짓말 한 것이다.
또한 집에까지 찾아 오지도 않고 그냥 전화을 걸어서 총기 탈취범이라고 헛소리를 하면서 그 전화기에 대고 목소리로 탕탕탕 소리지르는 미친짓 한 정도의 사건이 되는 셈이다.

3. 만약, 위의 1번이 아니고 다른 총기협박이 또 진짜로 있었다면 그 사건의 진실은 무었인가?

그냥 괴한을 풀어주어 돌려보냇다고 하는데 그 괴한이 가져온 총기는 어떻게 한 것인가,
그냥 그 괴한의 손에 들려서 돌려보내것인가 아니면 괴한을 붙잡고 총기를 압수 한 것인가. 
압수했다면 압수한 총기를 그냥 신고도 안하고 보관중이란 것인가.
신고도 안하고 더군다나 권총을  소지 하는 것이 불법무기소지에 해당하는데 불법을 저지른 셈이 되는 것 아닌가.  

그냥 괴한 손에 들려서 보냈다면 그 괴한이 그 권총으로 어떤 범죄를 저지를지도 모를일인데,  그냥 그러던 말던 방관하고 무시하였단 말인가.

너무나 많은 문제가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된다.

우리가 어렷을때 부터 집과 학교에서 배운 말이 있다.
"거짓말 하지 마라.. 거짓말하면 거짓말을 감추려고 또 다른 거짓말을 해야 한다"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고 또 다른 거짓말을 낳는 법이다.



*기사참조:  MB ‘권총협박’ 발언, 알고 보니 거짓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