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서재/좋은책 썸네일형 리스트형 천안함을 묻는다 (강태호 엮음, 창비 펴냄). ⓒ창비 (강태호 엮음, 창비 펴냄)는 서재정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 교수, 이승헌 버지니아 대학교 교수, 신상철 대표, 김종대 편집장, 박선원 브루킹스연구소 초빙연구원 등등이 지난 4개월간의 천암함에 대한 기록이다. 더보기 야만의 언론, 노무현의 선택 "노무현은 언론이 죽인 대통령" 저자 김성재는 서문에서 노무현을 '언론이 죽인 대통령'이라고 단언한다. 그 언론이란 특히 '조중동'이라 불리는 보수언론이다. 저자들은 보수언론을 두고 언어로 폭력을 휘두른다 하여 '조폭언론'이라 부르기도 한다. 3대 보수신문이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한 환경에서 '말'은 다른 '말'을 죽이게 된다. 죽는 '말'은 언제나 '노무현의 말'이었다. 보도 후에 만들어지는 '공론'이란 실상 보수언론이 만든 여론에 지나지 않았다. 야만적인 공론에 노무현은 질식했다. 집권기 내내 노무현 대통령은 보수언론의 '좌파' 낙인에 시달렸다. 신자유주의를 끝내 떨치지 못했던 보수 대통령이 졸지에 '빨갱이'가 되어 '진보의 미래'를 고민해야 함은 한국 사회의 비극이다. 하지만 좋든 싫든 노무현은 대한.. 더보기 내마음속 대통령 값 15,000원 도서출판 한걸음더 刊 대통령님 서거 배경과 7일간의 추모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한 책이 10월 7일 출간됐습니다. 은 출범 이후 첫 번째 추모기록사업으로 『내 마음속 대통령-노무현, 서거와 추모의 기록1』(도서출판 한걸음·더)을 펴냈습니다. 노무현재단 대국민보고서 기록위원회 윤승용 위원장(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 책은 대통령님 서거와 수백만 국민의 추모과정을 사실대로 정리해 역사적 기록으로 보존하고 국민에게 보고하기 위해서 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기록화 작업의 첫 번째 결실”이라고 출판 배경을 말했습니다. (출처: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더보기 책: 우리역사 독도 우리 역사 독도 (호사카 유지 지음, BM책문 펴냄) ⓒ프레시안 일본의 독도 영유권 논리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일본계 학자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의 "우리 역사 독도" (호사카 유지 지음, BM책문 펴냄>다. "가장 중요하면서도 시급하게 다뤄야 할 것은, 독도영유권을 둘러싼 일본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할 수 있는 독도영유논리를 체계화하는 일이다." "우리 정부는 일본 정계의 거물들이 독도와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관해 발언할 때마다 '유감'이라는 말로만 항의할 게 아니라, 그것이 왜 잘못된 것인지 조목조목 따져서 설명해줘야 한다." 호사카 교수는 독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일본의 영유권 주장이 있을 때마다 금세 타올랐다가 식어버리는 애국심이 아니라 보다 철저한 독도 연구라고 역설한다. 출처.. 더보기 책: 만들어진 현실 〈만들어진 현실- 한국의 지역주의,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이 문제가 아닌가〉 박상훈 지음/후마니타스·1만5000원 다음과 같은 주장을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대다수 한국 유권자는 지역주의(지역감정·지역정서 등)에 이끌려 투표한다. 정치인들은 이를 이용해 지역당을 만들었고 선거만 하면 지역분할구도가 드러난다. 지역주의는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옛날부터 존재했다. 지역주의의 핵심은 영호남 갈등이다. 이 두 지역 갈등이 사회 전체를 지역주의로 물들였다. 지역주의 때문에 정치 발전이 안 된다. 민주화됐는데도 정당체제가 계층이나 이념적 차이에 따라 재편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도 지역주의 때문이다. 지역주의는 망국적인 고질병이다. 그러니 특단의 조처가 필요하다. ‘한국은 왜 민주화를 기점으로 지역이 중심이.. 더보기 책: 반민특위 재판기록 〈풀어서 본 반민특위 재판기록〉 지워진 친일파, 다시 역사법정에 〈풀어서 본 반민특위 재판기록〉 “세상엔 ‘감추고자 하는 자’와 ‘밝히고자 하는 자’가 있다.” 이 얘기는 어떤 사안에도 적용되겠지만, 특히 한국에서 친일파 문제와 관련해서 매우 적확한 말이다. 해방공간에서 친일파를 처벌하기 위해 만들어진 ‘반민특위’의 역사가 이를 증명한다. 반민특위는 국민들의 압도적 지지로 제헌의회에서 결성됐지만, ‘친일파 청산’에 실패한다. ‘감추고자 하는 자’들의 저항이 거셌기 때문이다. 더욱이 반민특위가 조사·재판했던 친일인사 688명에 대한 기록은 대검찰청에 이관·보존됐어야 했는데도 대부분 유실됐다. 하지만 ‘밝히고자 하는 자’가 없는 것이 아니다. 이들은 이미 권력의 핵심부를 장악한 ‘친일파’에 의해, 사회적 금.. 더보기 노무현 마지막 인터뷰 공동저자 : 노무현, 오연호 발 간 : 오마이뉴스 더보기 미디어 독점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이 국민 절대다수의 반대를 무릅쓰고 미디어 관련 악볍들을 국회에서 다수의 힘만 믿고 통과 시키려 한다. 이들 법안은 일부 소수 사람들이 밀실에서 만들고 심지어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운 조차도 그 내용을 잘 앏지 못한다는 것은 지난 번 악법통과 와 저지라는 소위 1차 입법전젱 과정에서 언론에 보도 된 바 있다. 이들 미디어 악법이 통과되면 반민족 수구 족벌신문 조중동의 여론장악과 삼성 같은 재벌들의 방송언론 진출로 여론시장이 장악됨음 룰론 이로인하여 일대 민주주의의 후퇴가 에견된다. 영원세세 그 들만의 공화국의 토대를 만들어 지게 되는 것이다. 한나라당과 조중중의 주장이 허구에 찬 것임을 입증하는 참고가 될만한 좋은 책을 기사와 함께 소개합니다../나눔과키움 ---------------.. 더보기 ‘호란’ 겪던 조선, 지금 한반도 정세 보는 듯 한명기 지음/푸른역사·3만5000원1637년 1월30일 조선의 왕 인조는 청의 태종 홍타이지에게 삼배구고두례(3번 큰절하고 9번 머리를 조아리는 배례)로써 항복하고 용서를 빌고 나서도, 환궁의 허락을 받기 위해 밭에서 무릎을 꿇고 기다려야 했다. ‘죽음으로써 문명국의 자존심을 수호하자’고 외치던 신료들은 임금의 옷자락을 잡으면서까지 살려고 배에 오르는 아수라장을 연출했다. 결국 남은 “고통은 대부분 백성들이 감당해야 할 몫이었다.”정묘호란과 10년 뒤의 병자호란은 우리 외교사에서 다시는 반복하지 말아야 할 사례로 남아 있다. 호란의 원인으로 흔히 ‘조선의 친명배금’이 거론된다. 의 지은이 한명기 명지대 교수(사학)는 기본적으로 호란의 동인을 청 자체의 필요성에서 찾는다. 인조반정 이후 조선의 새 정권이 .. 더보기 거인 중국’ 한반도엔 악몽? 중국이 융성한 통일제국일 때 한반도 역사적 안정. ‘중화주의’ 과할 땐 재앙…미국 치우친 ‘제2 중화주의’ 경계 동아시아의 전쟁과 평화 1, 2 이삼성 지음/한길사·1권 3만원, 2권 3만3000원 중원이 강대해지면 한반도가 위험할까? » 중국이 초대국이 되면 중화체제가 복원되고 한반도는 조공국 처지가 될까? 고속성장 중인 중국이 조만간 제국적 중화체제를 확립하면 한반도를 삼킬 것이라는 ‘중국위협론’이 우리 사회에서 고개를 쳐들고 있다. 지난 역사에서 그런 일이 되풀이돼왔다는 그럴듯한 얘기와 함께. 거대 중국의 등장은 과연 우리에게 악몽인가? 이삼성(51) 한림대 교수는 ‘그렇지 않다’고 얘기한다. 오랜만에 낸 또 하나의 역작 (한길사)에서 이 교수는 역사적으로 한반도에 재앙이 덮친 것은 중국 중원이 강..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