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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사기,실정백서/정치,경제

정운찬 "KB금융 사태, 보고 못 받았다"

정운찬 "KB금융 사태, 보고 못 받았다"
KB금융 사태, 정치문제로 비화…야당 "후진국 관치경제"
프레시안 2010-01-04 


<한편 경제개혁연대는 지난달 31일 논평으로 통해 "KB금융지주의 주인은 두 말 할 것도 없이 주주들이다. 청와대도, 감독당국도, 정부의 그 어떤 부처도 KB금융지주의 이사회가 관련 법령과 회사 정관에서 정한 적법 절차에 따라 선출한 회장 후보를 사퇴시킬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며 정부의 압력 행사에 대해 문제제기했다. 이들은 "과거 어느 때보다 자신을 시장경제주의자라고 칭하는 이들을 많이 목도할 수 있는 현 정권에서 '관치금융' 논란이 쉴 새 없이 터져 나오는 이유는 무엇인지, 감독당국이 금융회사의 건전성 유지와 금융시장의 안정성 제고라는 본연의 업무는 내팽개치고 자칭타칭 실세라고 불리는 사람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이유는 무엇인지 청와대와 정부는 되돌아봐야 할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의 자정능력이 한계에 이르렀다면, 국회와 감사원이 나서서 KB금융지주 회장 후보의 사퇴 배경에 대한 진실을 명백하게 밝히고 관련자에 대해 책임을 물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기사중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