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불신하는 매체는 조선일보

국민들이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는 MBC,
가장 불신하는 매체는 조선일보,
가장 신뢰하는 언론인은 손석희,

국민들이 가장 신뢰하는 매체 1위는 MBC(32.1%),  2위 KBS(29.9%), 3위  한겨레신문(19.2%)이 차지했고, 가장 불신하는 매체는 1위부터 3위까지를 거대 보수신문인 '조선' '중앙 '동아'가 독차지했다.

언론인 신뢰도 조사에는 1위는 손석희 교수(성신여대·언론학)가 21.0%  , 2위에는 엄기영 MBC 사장(3.4%)이, 3위 이금희 전 아나운서(2.0%)가 차지했다.

이번 조사 결과 가장 큰 특징은  KBS가 신뢰도 1위에서 2위로 추락했으며, 신뢰도가 2년 전인 2007년 조사 43.1% 에 비해 13.2% 포인트나 하락한 점이다. 또한 조중동에 대한 불신의 정도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점이다.

국민이 가장 신뢰하지 않는 불신매체 탑3의 영광을 차지한  수구, 보수,족벌 신문 조중동의 경우는  '조선일보' 불신도는 20%→34.2%로 무려 14.2% 포인트 증가,  '중앙일보'도 9.2%→20.8%(11.6% 포인트 증가),  '동아일보' 는 11%→18.9%(7.9% 포인트 증가)로 크게 늘었다.

이런 것을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 한다.

* 이 결과는 시사주간지 <시사인>이 창간 100호를 맞아 여론조사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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