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은 그런 사회적인 문제에(용산참사) 능동적으로 대처할만한 역량이 없는 정당 같다. 자기들의 정치적 이권 문제라면 모르겠지만 역사 의식, 사회의식은 없는 당이다. 그 지역 국회의원이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그 사람이 나서서 뭘 한다는 얘기도 들어보지 못했다. 이런 저런 심부름 하면서 여러 사람들에게 전화를 받았다. 그런데 한나라당 쪽 사람으로부터는 전화 한 통 받아본 적이 없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더 바닥으로 더 밑으로 내려가야 한다. 한나라당은 어려운 사람 사정을 너무 모른다. 한나라당 의원들 중 법조인이 한 40여명 되더라. 대부분이 검사 출신이다. 검사는 사람을 혼내주기만 한 사람들이다. 권력을 쓰기만 해본 사람들이다. 직업을 무시 못한다. 한나라당에 교수, 법조인, 기업인, 당료 출신들이 많다. 여당도 오래했다. 기득권당이다. 그러니까 밑바닥 정서를 잘 모른다. " (인명진 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
인명진 목사( 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 ⓒ프레시안* 위 글은 인명진 목사(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가 프레시안과 가진 인터뷰(4대강사업, 이대로가면 이명박정부 최대게이트 될수도/2009-11-19)에서 발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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