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구꼴통 정권, 전보대로 귀뚫러 막은 먹통 정권 , 한나라당, 이명박 정권를 향한 회개와 반성의 외침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개신교가 대형화, 보수화 되고 극단적으로는 기업화되어 낮은자리로 임하고 사랑을 실천하고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 내어놓은 메시아 예수님의 모습을 찾아보긴 힘든 비지니스로 전락하고 있음을 우리는 분명하게 목격하고 있습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개독교라 기독교를 칭하는지 반성해야 할 겁니다.
일부 기득권적 목사들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수호하기 위해서 사람의 실천과는 거리가 먼 정치로 빠져들어 입맛에 맛는 권력과 유착하고 공생하는 관계로 까지 타락한 지금, 참 예수의 목소리를 전해주는 진리의 빛과 소금 같은 선언입니다./뿌리깊은나무
7월 1일 토론토 주요 일간지에 선포된 캐나다 목회자 시국선언문 ⓒ 염웅/ohmynews
캐나다 목회자 시국선언
악한 궁리나 하는 자들, 잠자리에 누워서도 음모를 꾸미는 자들은 망한다! 그들은 권력을 쥐었다고 해서, 날이 새자마자 음모대로 해치우고 마는 자들이다. (미가서 2:1)
느헤미야는 먼 타국에서 성전이 무너지고 성문이 불타버린 고국의 아픔을 듣고 눈물로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놓은 민주주의라는 성전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눈물과 희생으로 지켜온 평화가 불에 타버리고 있습니다.선한 이웃들과 정의를 말하는 사람들은 업신여김을 받고 죽어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창조의 세계는 점점 메말라 사라지고 있습니다.
병든 이웃과 가난한 이웃들은 저 멀리 버려지고 있습니다.
물질과 돈만을 최우선의 기치로 삼은 이명박 정권이 들어선지 불과 2년 만에 벌어진 일입니다.
우리 목회자들은 이에 이명박 대통령에게 회개하라 그리고 돌이키라고 선포합니다.
1. 주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무슨 일을 저질렀느냐? 너의 아우의 피가 땅에서 나에게 울부짖는다.(청세기 4장 10절)
시커멓게 타버린 용산참사의 주검 앞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정 앞에서 회개하라!가난한자와 약한 자를 버리고 힘없는 자와 소외된 자를 업신여기는 현 정권은 그들의 울부짖음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아픔과 절망에 대답해야 할 것이다.이웃의 눈물과 한숨을 외면한다면 멸망의 길로 들어서게 될 것이다.
2. 나라마다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나라와 나라가 칼을 들고 서로를 치지 않을 것이며, 다시는 군사 훈련도 하지 않을 것이다. (미가 4장 3절)
남북의 평화를 위해 노력한 국민들 앞에 회개하라!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갈등과 반목이 아니라 신뢰를 바탕으로 평화 공존하는 길을 택하라.대북 인도적 지원을 재개하고, 화해와 평화통일의 이정표인 6.15와 10.4선언을 충실히 이행하라.
3.'남의 것을 긁어모아 네 것을 삼은 자야, 너는 망한다!' 할 것이다. 빼앗은 것으로 부자가 된 자야, 네가 언제까지 그럴 것이냐?(하박국 2장 6절)
철거와 해고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사람들 앞에서 회개하라!
같이 살아가는 공생의 세상이 아니라 소수의 부자들만을 위한 정책을 멈추어라.
부자를 늘려가기 위한 정치가 아닌 가난한자와 힘없는 자를 줄이는 정책을 만들어가라
4. 하나님이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참 좋았다.(창세기 1장 31절)
돈만을 위한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사라져간 모든 생명들 앞에서 회개하라!
국민 대다수가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4대강 살리기'라는 명목으로 추진되고 있는 생태계 파괴와 생명말살 사업을 즉각 중단하라. 그로인해 죽어갈 수많은 생명들의 비명을 들으라.
5. 모든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 왕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 다스리는 왕은, 구름이 끼지 않은 아침에 떠오르는 맑은 아침햇살과 같다고 하시고, 비가 온 뒤에 땅에서 새싹을 돋게 하는 햇빛과도 같다고 하셨다. (사무엘하 23장 3-4절)
스스로 돌이켜 공의롭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회개하라!
공의로 나라를 다스리고 하늘의 목소리인 국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라.
하늘의 대리자인 국민을 두려워하며 나라를 다스려라.
국민의 소리를 막는 미디어 관련 법안들을 비롯한 소위 MB 악법을 철회하라.
회개하고 돌이켜 다시금 정의로 돌아와 행하라 .
우리는 우리의 조국이 정의롭고 평화로운 나라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느헤미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로 하여금 성전을 세우게 하셨던 것처럼 이제 고국을 위해 애통해하며 눈물 흘리는 우리를 통해 민주주의의 성전과 평화의 성문을 다시 쌓을 것입니다.
이명박 정부는 이제 눈물로 회개하고 하늘의 소리인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려야 할 것입니다.
시국선언 목회자 42명 일동
강민구 고선희 김경천 김남중(미) 김승남(미) 김윤정 김창한 김혜란 김효진 김흥순 나현기 문동환(미) 문은성 박승환(미) 박총 서애란 송민원(미) 신윤옥 신은정 양태일 염웅,오영택(미) 오완태 윤여천(미) 윤영환 윤치현(미) 이건영 이상철 이재형 이정국 임승택(미) 장활천 전경미 정원진 정은희 정해빈 조광범 조남홍(미) 조명철(미) 최성철 최지호(미) 한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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