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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선언

정부가 국민 생명 위협 - 의료계 시국선언 대학교수들로부터 시작된 시국선언이 문화·예술·종교계에 이어 의료계까지 번지고 있다. 지난 14일 한의학계 1757명이 시국선언을 발표한데 이어 의사·약사·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보건의료인 2289명도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계동 보건복지가족부 앞에서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 나눔과키움 보건의료인 2289인 시국선언문 전문 민주주의 수호와 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한 보건의료인 2289인 시국선언문 87년 6월. 군부독재를 저지하고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민중들이 들풀처럼 일어선지 22년이 흘렀다. 한국 민중들은 이후에도 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수많은 목숨과 피를 바쳐왔다. 그러나 지금 한국사회의 민주주의는 부당한 정권의 독선으로 한순간에 무너질 위기에 처해있다. 이명박 정부는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 더보기
도쿄 재일 한국인들도 시국선언 재일 한국인 시국 선언문 우리 민족이 문화 대국의 세계 구성원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우리 재일동포, 유학생 누리꾼들은, 사랑하는 조국과 민족의 소식에 관심이 없을수 없다. 그런던 차에, 최근 전해지는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 후퇴외 한반도의 위기 소식들은 매우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 더구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해외에서 지켜본 동포들은 고국의 상황이 어떻게 이럴수가 있는지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이다. 우리 민족은 3.1 독림운동을 비롯한 수많은 독립운동을 통해 불의한 일제에 항거했고, 마침내 빼앗긴 국권을 회복했다. 또한 독재 정치에도 굴복하지 않았고 민주화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대한민국의 헌법에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한다고 명시돼 있다. 그런데 오늘날.. 더보기
차라리 막중한 직무에서 깨끗이 물러나야 - 천주교사제 시국선언 한국천주교사제 1178인 시국선언문 "이 사람아, 주님께서 무엇을 좋아하시는지, 무엇을 원하시는지 들어서 알지 않느냐? 정의를 실천하는 일, 기꺼이 은덕에 보답하는 일, 조심스레 하느님과 함께 살아가는 일, 그 일밖에 무엇이 더 있겠느냐?"(미가 6장8절) 작년 여름 우리는 이웃 종교인들과 함께 공권력에 마구 짓밟혔던 광장의 민심을 어루만져주며 이제 촛불일랑 자신을 바로 세우는 성찰의 힘으로 삼자고 말씀드렸다. 그 후로 대부분의 시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갔고, 덕분에 대통령은 본분에 충실할 절호의 기회를 얻게 되었다. 하지만 그 다음 벌어진 일들을 보면 국민의 기대는 물론이고 대통령 자신의 반성과 언약을 속이는 일이 대부분이었다. 각종 이권과 특혜는 오로지 극소수 특권층에 집중시키고, 경제난국의 책임과 고통.. 더보기
MB 정권은 민주주의를 가장한 독재 - 제미동포 시국선언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계기로 형성된 재미 동포들의 자발적 시민단체 '시민사회네트워크는 이명박 정권을 "민주주의를 가장한 독재"로 규정하면서 6월 9일 '재미 동포 1만인 서명 운동'을 시작했다. / 나눔과키움 재미 동포 시국선언문 북미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1987년 군사독재 정권에 저항하여 온 나라를 뜨겁게 달구었던 6월 민주항쟁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역사에 기록된 이 날의 함성은 국민이 이루어낸 민주주의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지난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는 이러한 국민의 피와 땀으로 만든 소중한 민주주의를 잘 가꾸어왔고 그 결과 우리의 민주주의의 뿌리는 조금씩 견고해져 왔습니다. 그러나 2009년 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국민의 소리를 외면하는 이명박 정부에 의해 무참히 짓밟힌 채 뿌리째 .. 더보기
국민을 섬기고 민주주의를 회복하라 - 홍대 교수 시국선언 [전문] 홍익대 교수 33명 시국선언문 국민을 섬기고 민주주의를 회복하라 오늘 우리는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나라가 갈라지고 역사는 후퇴하고 있으며 우선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사회적 약자들은 생존의 벼랑으로 내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절차보다는 결과만이 중시되고 공존보다는 승리만이 찬양받는 것이 오늘 우리 사회의 적나라한 모습이다. 사람들이 함께 숨 쉬며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가는 공동체의 건설은 뒷전으로 밀리고 권위주의적 통치방식과 개발지상주의의 철 지난 망령이 다시 우리 사회를 뒤덮고 있다. 그 먹구름 아래서 자유, 민주, 정의는 사회적 금기어로 전락한 채 서서히 질식사 하고 있다. 우리들은 그동안 이러한 현실을 개탄하면서도 묵묵히 대학을 지켜 왔다. 교육과 연구라는 교수의 본분을 통해 사회를 .. 더보기
MB 정부, 독재적 발상과 오만함 참회하라 - 조계종 시국선언 지난 9일 불교인권위원회가 '현 시국을 염려하는 불교계 108인' 명의로 시국선언을 발표한데 이어 대한불교조계종 승려 1447명도 15일 오후 1시 서울 조계사에서 '이명박 정부의 참회와 민주주의 발전을 염원하는 조계종 승려 시국선언 동참자 일동' 명의로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 나눔과키움 시국선언문 전문 "국민이 부처입니다" - 이명박 정부 국정운영의 대전환을 촉구합니다 - 존경하는 원로대덕 큰스님 이하 사부대중 여러분 그리고 각고의 노력으로 일군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숭고한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국민여러분께 삼가 존경의 인사를 올립니다. 현하 이 나라의 민주주의는 또 다시 시련과 고통 속에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충격적인 전직 대통령의 서거라는 초유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일말의 반성조차 없는 현.. 더보기
2009년 시국선언 전체보기 보러가기 더보기
전국 대학의 철학교수 및 대학원생 505명 시국선언문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와 국정기조의 일대 전환을 촉구한다. 현재 우리 사회는 심각한 위기(를) 상황을 맞고 있다. '산업화와 민주화의 성과 위에서 선진화'를 이루겠다던 이명박 정부의 공약은 집권 2년이 채 안 된 지금, 국민의 기대로부터 이미 멀어져 가고 있다. 서민과 중산층은 불확실한 경제상황 앞에서 불안에 떨고 있으며, 청년과 노동자는 실업과 해고의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비정규직 노동자가 양산되고 있으며 사회적 소수자의 목소리는 외면되는 등, 사회적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그뿐이 아니다. 사회적 과제에 대한 의사결정 원리인 민주주의와 사회 정의(正義) 자체가 원천적으로 위협받고 있다. 이에 사회 정의와 공동체의 가치를 탐구하고 가르치는 우리 철학교수와 연구자들은 더 이상 사회 위기가 심화되고 민주주.. 더보기
서울시립댜 교수 시국선언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현 정부는 국민들이 현재 느끼는 절망과 슬픔, 분노를 자각해야 한다. 국민들이 느끼는 슬픔과 분노는 이제 이명박 정부에 대한 총체적 불신으로 발전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민주공화국은 자신의 옳음을 공권력으로 관철시키려는 지도자를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국론을 통합시키며 합의를 만들어내려는 지도자를 필요로 한다. '명박산성'과 같은 소통의 부재와 일방적인 국정운영은 민주공화국의 헌정 질서를 파괴할 뿐이다. 지금 국민들은 현 정부와 이명박 대통령이 민주공화국의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 한반도 대운하 추진에 대한 의혹이 여전히 존재하며, 땅 부자 세금 감면과 부자 중심의 경제 정책으로 경제 위기 속에서 국민.. 더보기
22년 만에 다시 부르는 "민주주의여 만세!" "위대한 6월의 함성으로 민주, 민생, 평화를 되살리자!" [전문] 현 시국 관련 '국민들께 드리는 호소문' 독재타도 민주쟁취의 함성이 온 산하에 울려 퍼지던 87년의 그 뜨거웠던 6월! 어느새 6월 항쟁이 벌어진 지 어언 22년이나 흘렀지만, 국민들의 마음속엔 그해 6월의 함성이 더욱 크게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고 노무현 서거와 관련된 추모와 함께 이명박 정권과 검찰의 행태에 대한 분노가 범국민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제 '시대의 양심'이라고 하는 교수-지식인 사회에서도 시국선언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통한 죽음을 슬퍼하며 끝도 없이 이어진 추모행렬은 집권 이후 1% 부자들만을 위한 정책을 강행하여 99% 서민의 삶을 더욱 고통스럽게 하고, 그에 저항하는 모든 민주적 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