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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단

연재 시작하는 김자동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사업회장 [길을찾아서] ‘임정은 나의 고향’…항일역사 낱낱 증언할터 연재 시작하는 김자동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사업회장 김자동(82) 선생 ⓒ 한겨레 기획연재 목차로 바로가기 “내 나이 팔순을 지나 지난날을 되돌아보니 세상을 헛되게 살았다는 생각이 든다.” 가 2008년 창간 20돌 기념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한 원로들의 회고록 ‘길을 찾아서’의 여섯째 화자인 김자동(82·사진) 선생은 뜻밖에도 연재를 시작하는 감회를 이렇게 털어놓았다. “그동안 독자로서 ‘길을 찾아서’를 즐겨 읽었지만 막상 그 주인공이 되고 보니 의욕만큼 할 이야기가 없을 것 같아 걱정이 앞선다”는 뜻이다. 하지만 공식 직함인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사업회 회장’과 ‘임정의 품 안에서’란 회고록 제목에서 짐작하듯, 그는 1919년 3·1운동의 독립.. 더보기
나의 증조 할아버지 애국지사 "이건호" 이 건 호(李建鎬) 1885. 6. 5~1950. 9. 13 이명 : 一海 충남 부여(扶餘) 사람이다. 그는 1919년 6월 전협(全協)으로부터 대동단(大同團)의 결성 취지를 듣고 이에 찬동하여 동단에 가입・활동하였다. 대동단은 3・1운동 직후 한민족의 민족역량을 결집하여 민족적 대동단결과 실력양성을 표방하고 민족운동의 구심적 역할을 담당할 것을 목적으로 전협・최익환(崔益煥) 등이 주도하여 결성된 비밀결사였다. 동단은 김가진(金嘉鎭)을 총재로 추대하여 황족・유림・종교인・상공인・노동자・청년・군인・보부상 등 전사회 각계층의 인사들을 규합하려던 조직으로서, 주로 각종 인쇄물의 배포 등을 통한 독립사상의 고취와 동단의 선전활동 및 군자금 모집 활동을 전개하였다. 또한 대동단은 의친왕(義親王)을 상해로 망명시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