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유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유유서, 그 선명한 진실!! [퍼옴] 바로가기 10년 터울이면 친구로 지냈던 조선시대, 연령주의는 메척 한국의 잇줄이 아니야 나이만으로 형, 동생이 되어 나이 많은 사람은 반말하고, 나이 적은 사람은 존대말을 쓰는 한국식 관계 맺기에 대들어야 합니다. 이러한 연령주의가 메척(원래) 한국의 잇줄(전통)도 아니었어요. 유교 윤리가 넘실거렸던 조선시대에도 나이 차이가 얼마 안 나면 형, 동생이 아닌 벗으로서 만나는 게 자연스러웠죠. 1살 차이에도 위아래가 뚜렷한 오늘날이 돌연변이란 겁니다. 예로부터 장유유서가 딱딱하게 있었다고 하지만 조선 시대는 지금보다 오히려 열려있었습니다. 평민들은 말할 것도 없이 두루 어울리며 동무로 지냈고, 양반이라 하더라도 노론은 8년, 소론은 9년, 거의 10년 터울이어도 친구로 지내는 평교(平交)를 맺었으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