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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이명박은 모른다 * 경향신문의 이대근 논설위원의 칼럼(]2009-12-23) 입니다. 이명박은 모른다 이대근 논설위원 첫째, 이명박은 하토야마가 왜 오바마의 말을 안 듣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하토야마는 후텐마 비행장 이전 합의를 지키라는 오바마의 요구를 거부하고 이전 장소 결정을 내년으로 미뤘다. 비행장 하나 때문에 50년 만의 동맹 위기를 각오하며 오바마와 갈등하는 걸 의아하게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비행장 이전은 미·일이 지구적 동맹을 유지할 수 있을지 시험하는 무대이다. 미국은 9·11 사건 이후 반테러·반확산 전략에 따라 전세계 주둔 미군의 재편을 추진했다. 자민당 정권은 그런 미국의 동맹 재편에 최대의 협력을 해왔다. 일본은 주일미군 재배치를 위해 아낌없이 양보하고 불평등과 불이익을 감수했으며, 그 결과 미국.. 더보기
MB 일방외교에 당사국 ‘불쾌감’ MB 일방외교에 당사국 ‘불쾌감’ 내일신문 2009-12-08 청와대, 중국 시진핑 방한일정 확정전 발표 9월 미국, 10월 베트남과도 일방통행 외교 이명박정부의 일방통행식 외교 때문에 주변국가들이 불편해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9월 미국과의 그랜드바겐 파동, 10월 베트남의 국빈방문 거부 사건에 이어 최근 정부는 중국 시진핑 국가부주석 방한 일정을 일방적으로 발표해 중국측의 반발을 사고 있다. 청와대는 6일 중국 시진핑 국가부주석이 16일부터 19일까지 방한한다고 밝혔으나, 중국당국은 “정해진 바 없다”며 반발했다. 한중 외교당국은 원래 시 부주석이 일본을 방문한 후 17일~19일 방한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에게 예정에 없던 코펜하겐행 출국 일정이 생기면서 한국 외교당국은 4일 중국에.. 더보기
MB, 미숙하고 불완전한 정세인식 회담서 드러난 한미 정상의 숨은 인식 차이 MB "북한과 아무런 합의점 없어" 오바마 "9.19공동성명은 우리의 목표" 프레시안 2009-11-19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