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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시절 이미 '세종시 자족방안' 마련

정부, 이미 3년전 ‘세종시 자족방안’ 마련
건교부 의뢰 보고서 ‘산업·대학 등 6개기능’ 제시, “애초 계획대로 진행하면 자족인구 35만명 발생”
한겨레 2009-11-12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자족성 확보방안 보고서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자족성 확보방안’ 보고서는 2006년 9월 당시 건설교통부의 의뢰를 받아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작성한 것으로 총 428쪽에 이른다.

10개월 동안 김현수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 등 4명이 연구를 맡아 전문연구 자료와 각종 통계, 설문조사를 이용해 ‘자족도시’로서 행정도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문화, 국제교류, 도시행정, 대학·연구, 의료·복지, 첨단지식기반 등 6개 주요 자족기능의 유치방안, 자족기능 시설의 규모와 인구유입 계획 등을 담았다. 이 연구를 맡았던 김 교수는 “정부기관의 이전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자족기능 유치를 앞당기는 전략을 세웠고, 자족기능의 내용과 규모도 모두 제시했다”며 “행정도시의 성패는 정부의 실천 의지에 달린 것인데, 정부가 나서서 자족성을 문제 삼는 것은 한마디로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행정도시’ 자족성 확보방안 보고서 보니…
2003년부터 전문가·공무원 연구, 시기·분야별 인구유발 계획 ‘촘촘’
한겨레 2009-11-12